* 속을 감춘 남의 말이 버거운 당신에게 들려주고 싶은 *150만 독자가 사랑한 ‘사연을 읽어주는 여자’ 조유미 작가의 첫 인문 에세이“말이라고 다 같은 말은 아니니까, 삼키기 버거운 말은 거르기로 했다.”인간관계, 일, 삶에 부대끼는 나를 지키는 진짜 공감의 말‘오해는 쉽고 이해는 어렵다’는 말이 있다. 오해 없이 내 마음을 전하고 나와 다른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하기란 쉽지 않다. 상대가 툭 던진 한마디가 그날 나의 기분을 좌우한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가깝다고 생각했던 사람의 눈치 없는 말로 상처받기도 하고, 지인 A 정도였던 사람이 건넨 말이 뜻밖의 위로를 주기도 한다. 이렇듯 관계의 중심에는 항상 말이 있고, 건강한 관계를 맺기 위해 말 또한 배움이 필요한 영역이다. 이 책 『또 오해하는 말 더 이해하는 말』은 섬세한 공감 능력과 사려 깊은 언어로 150만 독자를 사로잡은 ‘사연을 읽어주는 여자’ 조유미 작가의 첫 번째 인문 에세이다. 저자는 스테디셀러 『나, 있는 그대로 참 좋다』와 『나를 잃지 마, 어떤 순간에도』에서 스스로를 사랑하는 마음에 대해 꾸준히 얘기해 왔다. 이번 책에서는 일상에서 직접 모은 50개의 문장 사례를 통해 내 속을 턱 막히게 하는 타인의 말을 어떻게 걸러야 하는지, 나를 지키기 위해 어떤 말을 써야 하는지 들려준다. 또 심리학·고전·사회이슈까지 아우르는 인문학적 사례들로 풍부한 글밥을 제공한다. 말은 한 송이 꽃이 되어 삶의 위안이 되기도, 치명적인 독이 되어 삶을 파괴하기도 한다. 저자는 이러한 말의 힘에 대해 ‘나’, ‘관계’, ‘일’, ‘마음가짐’, ‘태도’ 5개 파트로 나누어 전한다. 주제별로 자신이 겪은 삶의 문제들을 에피소드로 이야기하고, 그때 속을 시원하게 풀어 준 사이다 같은 말들 또는 차게 식은 손을 데워 준 커피 같은 문장들을 소개한다. 불쾌한 질문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후회할 때, 일이 뜻대로 안 풀릴 때, 나도 내 마음을 모를 때 등 그때그때 가장 크게 고민되는 주제의 페이지를 열어 보라. 속앓이하는 당신에게 구체적인 힌트를 주는 인생 문장을 만날 것이다. “무심코 던져진 말에 종일 감정을 소모하는 당신에게”구체적인 위로와 응원을 건네는 단단한 문장들 50이 책은 단순히 좋은 단어나 문장의 사전식 나열이나 ‘이럴 땐 이렇게 말해야 한다’는 자기계발식 화법을 전하지 않는다. 공감·소통 능력 100%인 저자가 들려주는 마치 내 얘기 같은 삶의 문제들과 그 속에서 길어 올린 오해와 이해의 문장들을 찬찬히 읽다 보면, 버거운 관계와 타인의 말에 지쳐 있던 마음이 단단한 위로로 채워질 것이다. 나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자는 이야기를 시작으로(PART 1. 나), 힘겨운 관계는 정리하고 소중한 사람을 더 아껴줄 것(PART 2. 관계), 남의 말에 휘둘리지 말고 자신의 선택을 믿고 나아갈 것(PART 3. 일), 삶을 살아 내기 위해 누구보다 고민하고 있는 나를 응원해 줄 것(PART 4. 마음가짐), 항상 똑같은 일만 오지 않는 삶을 대하는 유연한 자세(PART 5. 태도)에 대해 저자 특유의 쉽고 부드러운 언어로 풀어낸다. 가시 돋친 타인의 말 때문에 힘든 사람, 공허한 위로가 아니라 진짜 공감이 필요한 사람, 관계 정리가 어려운 사람에게 『또 오해하는 말 더 이해하는 말』 일독을 적극 권한다. 말과 삶에 대한 당신의 사고체계를 긍정적으로 바꿔 줄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소화한 당신은, 할 때도 들을 때도 말에 인격을 담는 사람 그리고 이전보다 더 따뜻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될 것이다.